GD와 카이스트, 미술사적 관점으로 이슈 다시 보기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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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최근 지드래곤이 카이스트 교수로 초빙되면서 많은 이슈를 모았습니다. 카이스트 측에서는 특별 강의 위주로 진행하는 특임교수라고 밝혔어요.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지디가 가진 인사이트가 카이스트의 공학 기술과 함께하면서 새로운 시너지를 낼 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죠. 


지드래곤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지디가 왜 카이스트에 오는지 모르겠다는 반응과, 어떤 강의를 하게 될지 기대된다는 반응 등이 있었죠. 


그런데 사실 ‘미술사적 관점’으로 이 이슈를 바라보면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흐름이기도 합니다. 오랜 미술사에서 예술과 수학, 과학 등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사례가 너무 많고, 우리가 잘 아는 작품들 중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예술과 이공계 학문이 결합해 만들어진 작품들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 준비했어요.



case 1.

예술과 이공계 학문의 만남, 시작은 르네상스

Leonardo da Vinci (1452-1519) ⓒ CNN



시작은 르네상스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르네상스 때에는 소수의 천재들이 독박 학문을 하던 시기였어요. 그렇게 나온 단어가 ’르네상스 맨'이기도 하죠. 다양한 분야에 깊은 식견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중, 대표적인 르네상스 맨이었던 인물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요. 다 빈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작품인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을 만든 예술가이기도 하면서, 수많은 학문을 연구했던 지식인이기도 합니다. 다 빈치가 공부한 학문을 쭉 나열하자면, 해부학, 식물학, 동물학 같은 과학 분야가 있고, 기계공학, 건축, 수리공학뿐만 아니라 광학, 역학, 기하학, 천문학, 지질학까지 다양해요.



피터 폴 루벤스가 후에 그린 앙기아리 전투 Peter Paul Rubens, copy of The Battle of Anghiari (1606)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학문을 방대하게 연구한 기질은 당연히 미술 작품에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일례로 다 빈치는 이탈리아 최초로 유화를 시도했던 인물이에요. 그 실험을 시도했던 게 미켈란젤로와 대결했던 <앙기아리 전투>라는 작품입니다. 당시 실험이 실패하면서 물감이 녹아내리긴 했지만, 이후로도 꾸준히 유화를 실험하며 새로운 기법을 탄생시켰어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 (1503)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모나리자>의 경우에는 공기원근법을 활용한 걸 볼 수 있습니다. 공기원근법은 가까이 있을수록 선명하게 보이고, 멀리 있는 건 공기 중의 수증기나 먼지 등에 의해 흐릿하게 보이는 걸 의미해요. 다 빈치는 이런 공기원근법을 최초로 그림에 적용했습니다. <모나리자>를 보면 멀리 있는 풍경은 흐릿하게 그려져있는 모습이에요.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개념이었던 덕에, 모나리자의 신비감이 더욱 극대화되었다 평가받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해부학, 의학도 연구했던 걸 그림에 적용해서, 르네상스 이전 작품들보다 훨씬 묘사적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어요.



case 2.

인상주의에 과학을 더한 화가, 조르주 쇠라

Georges Seurat (1859-1891)



후에는 예술과 기술이 각각의 영역에서 좀 더 밀도 있게 발전되었는데요. 인상주의 시기에 또 한 번 예술이 과학을 활용한 케이스 등장합니다. 인상주의는 빛과 색채가 강조된 예술 사조. 그리고 빛과 색채를 과학적으로 풀면, 빛은 광학, 색채는 색상학을 적용할 수 있어요. 이걸 빠르게 캐치하고 그림에 적용한 게 조르주 쇠라입니다. 


쇠라는 우리에게 점묘법을 통해 과학을 그림에 적용했습니다. 점묘법은 작은 점을 찍어서 채색하는 기법인데요. 점을 그 색깔 그대로 찍는 게 아니라, 보색을 이루는 점을 나란히 찍어서 색깔이 더 생동감 있어 보이게 연출했어요. 색상학을 참고해 이렇게 묘사한 건데요. 



조르주 쇠라,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1886) ⓒ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이걸 잘 볼 수 있는 작품이 쇠라가 1884년 내놓은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입니다. 이 작품은 세로 2미터, 가로 3미터로 매우 큰 사이즈예요. 이 캔버스를 수백만 개의 점으로 찍어서 채색했죠. 제작에만 2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 대한 반응은 좀 갈렸어요. 부정적인 반응으로는, "점으로 찍어서 채색한 것이 기계적이고, 인공적이다. 색채학 활용해서 과학적으로 그린 그림인 건 알겠는데, 과정도 결과도 너무 기계적이고, 그림에서 작가의 감정을 느낄 수 없다"라며 비난하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Gray Weather, Grand Jatte(1888) ⓒ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일반 관객도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자체를 좀 어려워했다고 해요. 오늘날의 현대미술 같았던 것이죠. 아무래도 당시 인상주의는 '빛을 포착하기 위해 빠른 붓 터치가 드러나는 그림'이 많았는데요. 이 그림엔 붓 터치가 아예 없으니까 시각적으로 생경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반응은, 기법 자체가 혁신적이라 좋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이전까지는 화가가 팔레트에 물감을 섞어서 색을 만들었지만, 점묘법은 관객의 눈에서 색이 섞인다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대단히 혁신적이고 과학적인 기법이라면서, 기존 인상주의와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극찬 받기도 했어요. 점묘법 덕분에 조르주 쇠라는 이미 유명 화가들이 포화된 인상주의 내에서 독보적 위치 가져갈 수 있었죠.



case 3. 

기하학으로 빚어낸 그림, 몬드리안

Piet Mondrian (1872-1944)



쇠라의 그림은 설명을 듣고 자세히 봐야 과학적인 그림인 걸 알 수 있는데요. 한편, 한눈에 봐도 기하학적인 그림도 있습니다. 바로, 피에트 몬드리안의 그림이죠. 몬드리안은 추상미술이 시작되던 시기, 기하학적 구성을 그림에 적용한 작가에요. 


기하학은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진 도형의 성질을 연구하는 수학의 한 학문입니다. 그리고 중세 서양의 7대 학문이기도 하고요. 우리에게 익숙한 황금비율, 피보나치수열 등이 기하학에서 나온 개념이기도 합니다. 



피에트 몬드리안, Composition II in Red, Blue, and Yellow (1930) ⓒ Kunsthaus Zürich



몬드리안은 기하학적 요소를 그림에 적용했어요. 작가 활동 초기에는 인상주의 스타일의 그림을 그려왔는데요. 그러던 중 피카소의 큐비즘, 입체파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큐비즘은 모든 걸 큐브처럼 그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큐브뿐만 아니라 원통이나 원뿔 같은 기하학적인 도형의 모습으로 그려냈죠.

 

몬드리안은 여기서 영향받아서 형태를 단순화하고, 분해하고, 재정렬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캔버스를 두꺼운 선들이 나누고 있는데요. 이 선들이 화면을 나누는 지점은 1 대 1.618의 황금비율을 따른다고 해요. 그리고 그렇게 구성된 화면 안의 사각형들도 황금비율을 이루게 구성했습니다. 가로 길이가 100인 사각형이 있다면, 그 옆의 작은 사각형의 가로 길이를 61.8로 구성하는 식입니다. 


Piet Mondriaan, Composition 10 1939-1942 ⓒ Kunsthaus Zürich



몬드리안의 그림들은 작가의 미적 감각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원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들이에요. 덕분에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추상화를 탄생시켰다고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작품이 공개되었을 당시엔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어요.


우선 부정적인 반응으로는, 앞서 살펴본 쇠라와 비슷하게 ‘지나치게 기계적이고, 인간적인 요소가 결여되어 있다'라는 비난이 있었습니다. 예술은 관객에게 어떤 울림을 주기 마련인데, 너무 단순하게 그려져 있어서 감정을 느낄 수 없다는 의견이었죠. 대중도 마찬가지로 이걸 보고 어떤 걸 느껴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Piet Mondriaan, New York City I (1942) ⓒ Kunsthaus Zürich



반면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는데요. 대부분 예술 평론가나 동료 예술가들의 반응이었어요. 이 시기에는 피카소를 필두로 한 입체파 같은 사조들이 성행하고 있었습니다. 아방가르드 한 예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던 시점이어서 몬드리안의 시도가 혁신적이라고 받아들여졌죠.


그렇게 몬드리안의 기하학적인 시도가 예술 사조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산업디자인이나 상업미술 같은 영역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case 4.

공대생이 미술사에 일으킨 반란, 알렉산더 칼더

Alexander Calder (1898-1976) ⓒ Alexander Calder Foundation



그리고 몬드리안에게 영향받아 미술사에 반란을 일으킨 예술가가 있습니다. 공대생 출신의 예술가이자, 미술사에 혁명을 선사한 예술가. 알렉산더 칼더죠. 


칼더는 기계공학을 공부했던 공학도였는데요. 그림 실력이 너무 뛰어나서 교수님으로부터 미술을 시작해 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삽화 외주 작업을 용돈벌이하듯 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칼더가 그렸던 삽화는 서커스단의 단원과 동물을 그리는 거였다고 해요.



서커스 공연 준비중인 알렉산더 칼더 ⓒ Alexander Calder Foundation



칼더는 이들의 움직임에 매료됩니다. 역동적이고 강렬한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철사와 병뚜껑 같은 도구를 활용해 미니 서커스를 만들기까지 했어요. 사진으로 보면 다소 조악해 보이지만, 이 공연은 흥행했습니다. 당시 공연을 보기 위해 왔던 예술가 중에는 마르셀 뒤샹, 호안 미로, 몬드리안 등이 있었어요. 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칼더는 몬드리안 그림에 매료됩니다.


당시 칼더가 몬드리안 작업실을 다녀와서 쓴 일기가 있는데, 이런 내용이에요. “몬드리안의 작업실을 보았을 때 나는 한방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었다. 넓고 아름다운 작업실은 이색적이었으며, 하얀 벽에는 검은색 선의 칸막이가 있고, 원색의 사각형이 몇 개인가 그려져 있어 그곳으로 들어오는 빛이 교차되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이것들이 전부 움직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 Alexander Calder Foundation



실제로 칼더는 몬드리안에게 이 작업을 움직이는 조각으로 만들 걸 제안했는데요. 몬드리안은 거절합니다. 전통적으로 조각은 고정된 형태로 존재하는 게 디폴트였기 때문이죠. 거절당했지만, 칼더는 개의치 않고 직접 만들기로 합니다. 


초기에는 공대생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려는 듯, 조각에 모터를 달아서 움직이게 했어요. 근데 이 움직임이 좀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했습니다.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이는 조각을 만들기 위해, 천장에 매달아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빌을 제작해요.



마르셀 뒤샹과 그의 작품 '자전거 바퀴(1913)' ⓒ Wikipedia



마르셀 뒤샹은 칼더의 움직이는 조각을 보고, '모빌'이라는 이름을 붙여 줘요. 모빌은 프랑스어로 '움직이는 어떤 것'이라는 뜻인데요. 원래는 뒤샹이 본인 작품 중 자전거 바퀴를 달아둔 조각을 모빌이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걸 칼더에게 넘겨준 거예요.


그렇게 칼더는 미술계에 혁명을 일으킵니다. 크게 두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첫째로는 '공중에 떠 있는 조각이라는 점'이었어요. 모빌은 순수예술 장르로 분류하자면 조각의 영역에 속하는데요. 조각은 전통적으로 땅에 붙어 고정된 채 전시됩니다. 간혹 사이즈가 작은 조각은 좌대라 불리는 받침대를 두고 전시하죠.



ⓒ Alexander Calder Foundation



그런데 모빌은 땅에 붙어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천장에 매달아두는 거니까요. 게다가 천장에 매달려 있는 덕분에 관객이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움직이며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고정된 형태로 멈춘 게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양이 계속 바뀌는 4차원의 조각이었던 셈이죠.


그리고 두 번째 혁명은 '스테빌의 탄생'을 꼽을 수 있어요. 스테빌은 모빌과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땅에 붙어서,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 상태로 전시되는 작품이죠. 그런데 재밌는 점은, 조각의 원형이 원래 땅에 붙어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걸 모빌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면서 스테빌이라는 개념으로 해석해버린 겁니다. 그래서 칼더의 작품은 기존 미술사의 합의를 새롭게 정의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습니다. 



case 5, 6, 7

한국의 예술가들이 과학을 다루는 방법

광주시립미술관 2024 여름 특별전 포스터 ⓒ 광주시립미술관



그리고 지금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관련 전시 진행 중입니다. <우주의 언어-수>라는 제목의 전시인데요. 여기서 '수'는 숫자를 의미해요. 


4차 산업혁명 후, 인공지능이 보편화된 세상에서 예술가들은 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해할 수 있는 전시죠. 그리고 주목할 만한 작품 몇 가지 함께 소개 드립니다.



최우람, 하나- 이박사님께 드리는 답장 (2020)



첫째로는 최우람 작가에요. 최우람 작가는 지난 2022년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작은 방주> 전시를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던 인물입니다. 당시 선보인 <원탁>이라는 작품이 많은 주목을 받았었죠. 지푸라기로 만든 모형이 원탁을 받치고 그 위에 놓인 지푸라기 머리를 차지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 움직임이 정말 생명체 같아서 관객이 기계를 통해 인간을 사유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서는 세로 180센티, 가로 250센티의 거대한 꽃 작품 <하나>를 선보여요.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움직임이 마치 실제 생명체 같습니다. 이 꽃은 피고 지기를 계속 반복하는데요. 이를 통해 삶과 죽음, 시작과 끝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최우람 작가는 이처럼 공학 기술을 통해 인간을 사유하게 만드는 데 탁월한 기술이 있는 작가에요. 이 덕분에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한번 살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다희, J.S.Bach-Prelude in g minor bwv861 (2023)



또 다른 작품으로는 음악을 수학적으로 해석한 작가, 이다희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다희 작가는 음을 정해진 규칙에 따라 색으로 변환하는 ‘음악번안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음을 색으로 번안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주자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음의 느낌까지 색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죠.


이번 전시에서는 바흐의 음악을 번안해서 선보이는데요. 바흐는 기존에 수학적인 비율과 조화를 음악에 적용해서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다희 작가는 바흐의 음악을 색채로 변환해서 시각적으로 구현한 작품을 선보여요. 수학적으로 구현한 음악을 다시 시각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재일 작가의 말,역동 (2024)과 악어 (2022)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에는 세계 종이접기 창작 작품 공모대전 최고 상을 수상한 정재일 작가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종이접기가 미술이나 수학이랑 무슨 상관이 있나?' 생각할 수 있지만, 그의 작품을 보면 기하학적인 지식과 수학적인 계산이 필요한 작업인 게 느껴져요.


정재일 작가는 한 장의 종이를 자르지 않고 오직 접어서 작품을 제작하는데요. 전시에서는 종이를 접어 만든 악어와 말, 새를 선보입니다. 악어의 우둘투둘한 가죽, 말의 근육, 새의 가는 팔다리를 그대로 구현해서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이 작품도 눈여겨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전시에는 이외에도 한국 미디어아트 대표 작가인 이이남 작가 비롯해, 인공지능 연구에서 사용되는 합성 데이터를 통해 그려진 그림까지 다양한 작품 선보입니다. 전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니, 예술과 과학의 만남이 궁금한 분들은 보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전시 정보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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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워홀 Andy Warhol, 1928-1987